영화 <테일 오브 테일즈> 스틸컷

영화 <테일 오브 테일즈>는 나폴리 고대 방언으로 쓰여져 200년간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걸작으로 그림 형제, 안데르센, 샤를 페로까지 세상 모든 동화의 모티브가 된 "잠바티스타 바실레"의 원작에서 탄생되었다.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2회 수상에 빛나는 거장 마테오 가로네 감독과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크리에이터가 전하는 황홀하고 비밀스러운 세계 <테일 오브 테일즈> (수입/배급: 오드(AUD) ㅣ 감독: 마테오 가로네ㅣ 주연: 셀마 헤이엑, 뱅상 카셀, 스테이시 마틴)는 비밀스러운 숲에 둘러싸인 왕국을 배경으로 왕자를 낳기 위해 괴물의 심장을 먹은 여왕, 젊음의 비밀을 간직한 아름다운 여인, 괴물과 결혼해야 하는 공주의 이야기를 그린 황홀하고 비밀스러운 판타지 영화다.

영화의 원작은 "잠바티스타 바실레"의 동명의 동화 "테일 오브 테일즈" (Pentamerone or Lo cunto de li cunti | Tale of Tales, or Entertainment for Little Ones)로 베니스에서 구전으로만 전해져 내려오던 민담을 국가적인 규모로 편찬해 17세기 유럽에서 최초로 쓰여진 동화다. 

50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 원작 동화는 화려한 언어유희로 에로티시즘과 폭력성, 우아함과 기괴함, 명예로움과 음란함을 한데 섞어 놓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나폴리 고대 방언으로 쓰여 해석의 어려움으로 묻혀있던 원작은 200년이 지나서야 후대에 알려졌고, 그림 형제, 안데르센, 샤를 페로의 <라푼젤>, <신데렐라>, <장화 신은 고양이>, <헨델과 그레텔>, <잠자는 숲 속의 공주>와 같이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는 명작 동화들을 탄생시킨 원형이 되었다.

영화 <테일 오브 테일즈> 스틸컷 (사진 제공 : 오드(AUD))

테일 오브 테일즈 (Tale of Tales, 2015)

2016.11.24 / 개봉 / 판타지

셀마 헤이엑 Salma Hayek

뱅상 카셀 Vincent Cassel

스테이시 마틴 Stacy Martin

토비 존스 Toby Jones

마테오 가로네 감독 / Film Director - Matteo Garrone 

이탈리아, 프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