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alk & P blog,

This is Team blog. We hope to you like it. We love the culture. Enjoy!
Movie & Musical & Play & Music
Talk & P

공연&영화

#부산행 리뷰 #TRAINTOBUSAN

Creative Commons License
Creative Commons License
Attribution - NonCommercial - NoDerivatives
Creative Commons License
Creative Commons License
Attribution-NonCommercial-NoDerivatives
2016. 9. 30. 01:00
공연&영화 Freshing Rain

영화 부산행 리뷰

(TRAIN TO BUSAN , 2016)



공유 (Gong Yoo) , 마동석 (Ma Dong Seok) , 정유미 (Jung Yu Mi) , 김의성 (Kim Ui Seong) , 정석용 (Jeong Seok Yong)

최우식 , 안소희 , 김수안

연상호 감독 /  Film Director - Yeon Sang Ho

2016.07.20 개봉 / Thriller


사진 출처 : 네이버 영화





리뷰를 읽기전에 주의해주세요.

줄거리와 결말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영화 <부산행> 리뷰



여러분은 이 포스터를 보시고 어떤 영화라고 생각이 되시나요?



재난 영화라는 것은 알겠습니다.

그러나 이게 어딜 봐서 좀비 영화임을 예상조차 할 수 있었겠습니까!

포스터를 아주아주 자세히 보니 뒤쪽에 좀비로 추정되는 자들이 있습니다만,

사람들이 <부산행> 외칠때도 저는 검색한번 안해보다가 영화를 접했는데요,

좀비가 나옵니다. 무슨 사고가 나는걸까 했는데, 좀비입니다.


한국 좀비 영화라니... 기차 차창 밖으로 좀비가 처음 등장했을때 걱정이 살짝 되었는데요.

와, 생각보다 너무나 잘 만들어진 영화라서 놀랬습니다.

한국인 필터가 가동해서 일까요? 그건 저도 모르겠네요.


걱정을 엎어버리고 예상외로 너무나 재미있고, 물론 우리 정서에 맞는 스토리도 한 몫 했겠지만요.

혼신의 좀비연기가 일품입니다.

좀비 연기자분들 당장에 일본 진출하셔도 될거같습니다.

사다코보다 낫네요!


좀비 영화는 <레지던트이블> 정도만 아는 초보입니다만, <월드워>정도는 보았습니다.

좀비들이 떼지어 우르르르 쓸려 나오는 장면은 흡사 월드워가 떠오르기도 했는데요.

저에겐 <월드워>보다 훨씬 <부산행>이 멋졌습니다.

그리고 그 장면이 미묘한 공포감을 주었다고 해야할까요?

다른 어떤 장면보다 강물터지듯 쓸려 나오는 좀비떼가 강한 기억이 남네요.


애니메이션의 실사화 같은 느낌일까요?

러닝타임내내 눈을 뗄 수 없었던 자랑스런 한국영화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분을 빼놓고 영화를 논할 수 없습니다.

배우 김의성씨가 열연을 해주셨는데요, 사실 저는 드라마 W의 애청자입니다.

더블유 필터가 가동되어 발암 캐릭터 였던 김의성씨가 귀엽게 보이더군요.

심술 가득하고 어린애처럼 이기적인 캐릭터가 더블유 드라마속 오성무 작가와 비슷하게 느껴져서 였을까요.

그러나 결국은 용서할 수 없는 강으로 떠나십니다.




리뷰를 쓰다가 이 스틸컷에서 또 한번 깜짝 놀랍니다.




애잔역할의 1인자이신 배우 정석용씨.

부산행에서도 애잔합니다. 이분 뒷통수치는 역할 하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본적이 없습니다. 정석용 배우분이 뒷통수를 친다면 그것이야 말로 핵 충격일 것 같습니다.



영화 <부산행> 스틸컷

출처 : 네이버 영화